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기조에 맞춰 새해 상반기에 예산 1360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새해 전체 예산 2181억원의 62.3%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는 24일 대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 2009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센터의 주요사업과 추진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중협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기조에 맞춰 2009년 전체 예산 2181억원 중 62.3%인 1360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가 새해에 추진할 주요사업 중 ‘2009년도 범정부 전산장비 유지보수 및 위탁운영 사업’은 9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HW 유지보수, SW 유지보수, 정보시스템 위탁운영, 통합보안관제 위탁운영 등 17개 사업으로 나눠 발주됐으며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6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산실 확충공사’는 건축·설비·전기통신·소방 공사 등으로 지역의 건축, 설비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통합보안관제 적용강화 및 보안인프라 보강을 위한 SW 및 장비 도입 등 정보보호 강화 사업’은 68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 보안 SW 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09년 범정부 전산장비 통합 사업’은 429억원(리스 환산 약 788억원) 중 240억원(리스 환산 약 450억원)을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달 안에 사업계획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SW 분리발주를 통해 국내 SW 중소기업들에게 참여기회를 대폭 넓힐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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