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50나노 1Gb DDR2 SD램이 올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고 신기술의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이 개발한 대규모 수처리용 고분자물질(PVDF) 보강막 및 침지식 기술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기술의 반열에 올랐다.
관련기사 19∼21면
지식경제부는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자신문과 매일경제 후원 아래 ‘2008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갖고 삼성전자 50나노 1Gb DDR2 SD램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10대 신기술에는 세계 최초 개발 기술이 4개나 포함됐으며, 나머지 6개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코오롱의 대규모 수처리용 침지식 모듈,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극지운항형 디릴십(이동형 시추선) 등 3개 기술이 국무총리상을, 서울반도체의 교류 구동형 발광다이오드 아크리치, 에스앤에스텍의 TFT LCD용 TM 블랭크마스크, 에스에프에이의 LCD용 8세대 연마장치 등 6개 기술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산업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 진흥에 공로가 큰 유공자 표창에서는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협력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의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상무가 세계 최초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개발, 양산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30개 기술을 선정해 ‘2008년도 신기술(NET) 인증서’를 부여했다. 이들 기술은 올해 국내 개발 신기술 중 총 접수된 118건 중 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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