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에너지가 중국산 태양광 모듈을 독점 수입한다.
태양광 전문기업인 조인에너지(대표 김학수)는 중국의 쓰치몽 에너지테크와 20㎿ 규모(국내 판매가 기준 약 780억원)의 모듈수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인의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솔라리그의 중국 합작사인 쓰치몽은 연간 100㎿ 규모의 모듈생산을 포함해 잉곳과 웨이퍼, 태양전지 등을 일괄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조인에너지는 자회사인 대신아이엔씨에 태양광 모듈을 우선 공급하고, 잉여 물량은 국내 태양광 발전소 설립 업체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신아이엔씨는 이달 초 국내 태양광 발전기업인 다스텍·한국스카다·부영엔지니어링·선에너지 등과 44억5700만원 상당의 870㎾의 모듈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인에너지를 통한 중국산 태양광 모듈 공급은 내년 1∼3월 중 이뤄진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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