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연말 재고 조정과 생산 라인 정비를 위해 천안 사업장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에 이어 대기업들의 감산·휴무 움직임이 잇따르는 분위기다.
삼성SDI는 특히 연말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천안 사업장내 PDP 모듈 공장과 2차전지 공장 가운데 일부 라인의 가동을 길게는 열흘 가량 중단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재고 조정 차원에서 연말 비수기에 일상적으로 해 왔던 조치”라며 “이 기간동안 공장 설비도 정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수요 침체에 따른 감산·휴무는 없을 것이며, 임직원들의 휴무 기간도 사업장과 공장별로 자율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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