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민병규)는 무인택배보관함 전문 업체 앤유스테이션(대표 이원우)과 제휴해 이달 8일부터 지하철 5∼8호선까지 전 노선으로 무인택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1월에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걸쳐 무인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총 109개 역사 117개소에 무인택배보관함이 추가됨에 따라 총 203개 역사 270개소에서 CJ GLS의 무인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우석 택배기획팀 부장은 “11월에 시작한 1∼4호선 지하철역사 내 무인택배발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매우 좋다”며 “이번에 서울시내 전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택배 발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택배 발송서비스는 매일 오후 2시까지 무인택배보관함에 택배를 넣어두면 다음날 배송되며 신용카드, 티머니, 휴대폰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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