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분기 서버 시장 규모가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발표된 한국IDC의 ‘2008년 3분기 한국 서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서버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으로 약 2천500억원 가량이며 이중 x86 서버가 약 800억원, non-x86이 약 1,7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닉스서버 시장은 약 1,550억원에 달했다.
한국IDC 김용현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약 10% 가량 줄어든 시장 규모"”라면서 "특히 x 86서버는 약 20% 가량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non-x86서버는 약 4% 가량 하락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유닉스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 정도 성장,이채를 보였다"면서 "이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에 따른 마무리 수요가 발생한데다 지난해 유닉스 시장의 실적이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3분기 서버 시장 규모가 이렇게 축소된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대형 프로젝트가 거의 없었던 것에 기인한다”며 “내년에도 경기침체로 대형 프로젝트를 기대하기 힘들어 국내 서버 시장은 성장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올해 전체 서버 시장은 상반기에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국IDC측의 설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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