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스포츠 세단 XF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재규어 코리아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2008 굿 디자인 어워즈(Good Design Awards)’에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규어 XF의 디자인은 4개의 도어가 있는 5인승 세단이면서도 스포츠 쿠페 형태의 차체 비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존하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이안 칼럼(Ian Callum)도 XF를 디자인한 공로와 혁신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올해 ‘굿 디자인 어워즈’에는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제품, 주얼리, 건축 및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757개의 품목이 출품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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