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세계 최고 명암비와 우아한 디자인을 함께 갖춘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피아노 블랙 색상에 하단이 투명하며 여성의 스커트 자락과 같이 우아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푸른빛 LED 전원 버튼도 눈길을 끈다. LG의 독자 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를 적용해 5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2ms(1/1000초) 응답 속도를 구현했다. 모니터 전용 화질 개선칩 플래트론 ‘에프 엔진(f-Engine)’을 탑재해 게임·영화·사진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선명하고 잔상 없는 최적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스커트 모니터는 또 버튼 하나로 사진·영화 등 콘텐츠에 포토숍 효과를 내는 ‘원 버튼 포토숍’, 이미지 원본을 수정하지 않고도 ‘뽀샤시 효과’를 내는 ‘가우시안 블러(Gaussian blur)’, 오래된 사진처럼 암갈색으로 보이는 세피아 효과와 같은 포토 효과 기능이 뛰어나다. 저 시력자를 위해 아이콘과 글자를 돋보기처럼 확대해 볼 수 있는 ‘이지 주밍(Ez zooming)’ 기능도 갖췄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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