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자동차 전장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센터장 이철동)’가 4일 전북 완주군 봉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활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전북도의 군산∼익산∼전주·완주∼김제·정읍∼새만금을 잇는 일명 ‘델타 벨트(Delta Belt)’조성 추진에 발맞춰 전북지역의 자동차 전장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연구인력 육성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식경제부·전북도·완주군 등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107억원을 투입하며,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센터는 KETI의 전자회로 설계·회로 집적화·임베디드 소프트웨어·칩 설계 등의 기술을 이용해 탑승자 안전과 차량내 편의 및 각종 정보 획득,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관 및 기업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부품소재 및 자동차 산업 육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미 자체적으로 칩 설계 환경과 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등의 환경을 구축했으며 조만간 전북대·군산대 등 전북지역 5개 대학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산·학·연 협력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동 센터장은 “앞으로 전북지역 자동차 관련 전장 및 임베디드 시스템 R&D 환경 구축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력육성, 첨단 기술개발에 앞장서 전북도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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