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 난방, 보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플랫폼 ‘홈컨트롤센터(HCC)’를 개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노키아는 이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주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노키아가 내놓을 스마트폰에는 소비전력을 감시 및 관리 할 수 있는 차세대 주택 에너지관리시스템, CCTV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홈시큐리티 기능, 원격으로 가전제품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노키아는 가전 제품 업체 등 관련 업체들이 홈컨트롤센터와 융합할 수 있도록 이 플랫폼을 개방해 개발자들이 독자적인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채택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포 파볼라 노키아 기업협력개발 총괄은 “스마트홈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스마트폰으로 멀리서도 집안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키아는 독일 전력기업인 RWE, 덴마크 제어장치 업체 댄포스, 미국 홈네트워크 전문 개발업체 젠시스 등과 손잡고 이 플랫폼을 개발을 위해 협력 중에 있다. 노키아는 내년안으로 RWE와 공동으로 난방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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