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소감
먼저 LG텔레콤에 이러한 영광스러운 상을 준 것에 매우 감사한다. 올해 이동통신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올해 4월 개방형 3G 데이터서비스 오즈(OZ)를 선보였다.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을 PC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즈를 통해 기존에 영상통화로만 인식해오던 3G 서비스를 웹서핑, e메일 등 인터넷 중심의 트렌드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도 PC 그대로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기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이동통신 시장에서 고객중심의 개방형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서비스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마음껏 편하고 쉽게 휴대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LG텔레콤은 일상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인터넷을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힘이 되는 요금제, 힘이 드는 요금제’라는 카피를 통해 간단하면서 강하게 인쇄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
오즈서비스는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 40만명을 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이동통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LG텔레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오즈를 기반으로 삼아 고객이 실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이동통신의 유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제작후기>
HSAD 공진성 국장
LG텔레콤의 새로운 3G 서비스 ‘OZ(오즈)’는 PC 그대로의 인터넷을 휴대폰으로 구현한다는 제품의 혁신성 외에, 가격 측면에서도 또 하나의 혁신을 이루어냈다. 과거 휴대폰 데이터 서비스 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은 기술보다는 가격 측면에서 소비자의 저항이 컸기 때문이다. 버튼 몇 번 눌렀을 뿐인데, 어마어마한 요금이 청구되고, 또 정액제라고 해봐야 몇 만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휴대폰 인터넷=비싼 요금’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굳게 자리 잡게 됐다.
하지만 OZ 브랜드와 함께 출시된 ‘OZ무한자유요금제’는 한 달에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OZ의 모든 서비스를 제한없이 즐길 수 있어 매우 파격적인 요금제다. 이번에 수상을 한 인쇄광고는 해당 요금제의 이러한 장점을 OZ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컨셉트인 ‘힘’을 활용해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휴대폰을 들고 있는 자신만만한 손과 무거운 돌을 들고 힘겨워하는 또 다른 손을 비교함으로써, 경쟁사 혹은 과거 데이터 서비스가 요금이라는 장애요소 때문에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면 우리의 새로운 요금제는 이러한 장애요소를 없애 줌으로써 실제로 소비자에게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광고를 제작하는 사람 시각에서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훌륭하다면 그 실제를 꾸밈 없이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광고다. ‘OZ무한자유요금제’가 바로 그런 것이며, 이러한 정직한 ‘Creative’가 이번 수상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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