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포트] 세계는 지금

 이탈리아-텔레콤이탈리아, 자구책 마련 분주

 이탈리아 1위 통신사업자인 텔레콤이탈리아가 위기 상황 타개에 나서기 위해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추가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 텔레포니카는 지난해 이 회사의 주식을 23억유로 사들여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텔레콤이탈리아는 358억유로의 부채의 부담과 실적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60% 이상 떨어져 위기에 봉착했다. 텔레콤이탈리아는 유선사업의 분사를 포함해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주가가 떨어져 이마저도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텔레포니카는 중남미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메리카모빌이 텔레콤이탈리아의 주식을 사들여 유럽 진출을 꾀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텔레콤이탈리아의 주식을 사들였던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일본-우정 민영화 속도조절 나설 듯

 일본 정부가 우정 민영화 사업의 핵심인 주식 매각을 동결해 민영화 속도조절을 할 방침이다. 아소 다로 총리는 “주식 매각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소 총리는 이어 20일 민영화의 내용을 수정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주식 매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추진했던 우정 민영화의 핵심으로 정부의 우정 민영화 계획에는 우정 그룹 산하의 은행과 생명보험의 금융 2개사를 2010년도에 상장해 2017년까지 주식을 전량 매각, 완전 민영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소 총리는 “지금과 같이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주식을 매각하는 것보다 주식 값이 올랐을 때 파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영화 계획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영국-디지털 방송전환 순조

 영국 디지털 방송 전환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2012년까지 아날로그 방송 전송을 종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종료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방송통신 분야 규제기구인 오프콤 조사 결과 영국 전체 가구 중 총 2250만가구가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디지털TV를 주 시청 장치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은 디지털 전환 이행 전담기구인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설립하고 디지털 전환 종합 계획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UK는 친근한 캐릭터와 막대한 홍보비 등을 활용해 일반 국민에게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새로운 지도 서비스 개시

 구글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라가세타가 보도했다. 새로운 지도 서비스에는 주요도시의 길이름, 도로, 주요 공원 등이 표기됐다. 지난 지도에서는 정보 수집의 부족으로 거리 이름 등의 정보가 잘못 표기되거나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지도는 이런 단점을 보안해 정확한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구글의 서비스 향상에는 아르헨티나 업체인 헤오시스테마스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구글은 실제 거리 모습을 사진에 담은 스트리트뷰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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