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닌텐도와 소니가 양분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는 1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GP2X위즈’ 발표회를 열었다.
GP2X위즈는 닌텐도DS와 비슷한 휴대용 게임기다. 이 게임기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종류가 많다는 점이다. 게임파크홀딩스는 GP2X위즈의 기술을 공개해 누구나 이 게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이 점 때문에 GP2X위즈를 ‘UCC게임기’라고 지칭했다.
누구나 GP2X위즈용 게임을 만들 수 있고 게임파크홀딩스는 이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게임파크홀딩스는 특히 전국의 게임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작품전 등의 공모전을 수행,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게임기는 또 533㎒ 고성능 CPU와 2.8인치의 AM OLED 화면을 사용했으며 텍스트 뷰어, 계산기, 메모장, 달력, 녹음기 등 PMP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범홍 게임파크홀딩스 대표는 “GP2X 위즈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휴대용 게임기”라며 “현재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수출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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