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올림픽 WCG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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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한국 대표 선수단은 3일 오후 독일 퀼른으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e스포츠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독일 퀼른에서 5일 저녁(한국 시간 6일 오전 2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에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선수단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 대표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걸쳐 총 18팀 26명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WCG는 세계 78개국의 800여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PC, 콘솔, 모바일 게임 등 14 종목에 걸쳐 미화 47만800달러(한화 약 6억60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실력을 거룬다.

 특히 이번 WCG 2008은 게임전문 채널인 온게임넷을 통해 경기가 시작되는 6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매일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위성 생중계된다. 아울러 WCG 공식 홈페이지(www.wcg.com)를 통한 인터넷 방송으로도 즐길 수 있다.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김형석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할 이번 WCG 2008에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과 세계적인 파트너사, 그리고 지구촌 게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환상적인 축제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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