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국 삼성전자 상생협력지원실장(부사장)은 19일 “삼성전자는 협력사들이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레벨 1∼10을 기준으로 할 때 현재 평균 6∼7수준인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내년말까지 9∼10 정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국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린 사장단협의회 수요회의에서 상생협력 추진 사례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은 이날 회의에서 기술지원외에도 협력사에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 안식년 기간에 있는 임원이나 보좌역, 고문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 지원 컨설팅단’을 구성해 기술과 제조, 경영 등 전분야에 걸쳐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병준 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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