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저전력 프로세서인 울트라스팍(UltraSPARC) T2 플러스 아키텍처 기반의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서버(코드명: 바토카, Batoka)를 출시했다.
솔라리스 10 OS가 탑재된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서버는 전력 소모량 및 운영 비용을 절감시키면서 서버 활용도를 증진시키는 소형 4U 패키지 안에 통합, 가상화시킬 수 있게 해줌으로써 고객들이 대형 OLTP 데이터베이스, CRP 및 ERP 등의 미드레인지 애플리케이션들을 운용하는 데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서버는 최대 4개의 프로세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초의 칩 멀티 스레드(CMT) 서버로, IBM 및 HP 등의 경쟁 시스템 대비 80% 낮은 가격과 4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솔라리스 컨테이너(Solaris Container)와 로지컬 도메인(LDoms)을 통해 오픈소스 무료 가상화를 구현하는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서버는 수백 개의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업무를 단일 시스템에 통합시키는데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한편 지난 15일날 한국후지쯔에서도 같은 제품을 이미 출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미 스팍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를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기로 제휴한 양사는 이번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도 같은 제품을 각자 국내에서 판매하게 됐다.
한국 썬 관계자는 "예전 스팍시리즈는 공동 개발, 판매한 것이지만 이번 스팍 엔터프라이즈 T5440 같은 경우 썬이 직접 개발. 양산한 제품으로 후지쯔가 공동판매하는 것이라 제품에 대한 노하우는 썬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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