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필요없는 프린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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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가 무선 기능을 크게 탑재한 소비자용 프린터를 대거 선보였다.

 한국HP(대표 최준근)은 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선 없이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무선 랜 기반 프린터 등 15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HP 포토스마트 제품 8개, 데스크 젯 제품 4개, 스캐너 3개 모델이다.

 주력으로 출시한 포토스마트 제품은 무선 랜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블루투스를 탑재해 유선으로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한국HP 측은 “무선 랜 제품은 유선 대비 출력 속도 면에서도 배 이상 빠르다” 라며 “라인업 추가로 전체 제품 군의 70% 가량이 무선 랜을 기본으로 탑재해 ‘선 없는 프린팅 시대’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 제품은 무선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을 뿐 더러 5색 잉크 프린팅 시스템 등으로 출력 품질도 크게 높였다.

 특히 포토스마트 제품에 장착한 잉크 카트리지는 표준 용량 잉크 카트리지 (HP 564)와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HP 564XL)를 교체 사용해 출력 패턴에 따른 경제적인 출력도 가능하다. HP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문서 관리를 위해 최대A3까지 스캔이 가능한 HP 스캔젯 ‘N9120’, 문서와 사진 스캔을 위한 다기능 스캐너인 HP 스캔젯 ‘N6310’도 출시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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