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궁전에 삼성 TV `입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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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작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참관한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과 영부인(〃 세번째)이 전시회에 설치된 삼성 TV를 통해 벨베데레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벨베데레 (Belvedere)궁’에 LCD TV와 대형 모니터(LFD)를 공급하는 등 유럽에서 ‘로열 브랜딩’ 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세기 바로크 양식 전형인 벨베데레궁은 오스트리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궁으로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 대통령, 영부인 마르기트 피셔 여사, 국영방송 ORF, 주요 언론계 인사 등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베데레궁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 행사장에서 ‘크리스털 로즈’ LCD TV를 설치해 클림트의 예술과 생애를 설명하는데 활용돼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하인츠 피셔 대통령과 담소를 나눈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의 삼성전자 제품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인츠 피셔 대통령은 삼성전자 디지털 관을 방문했을 때 뛰어난 기술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벨베데레궁에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작품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도 후원한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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