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홍콩에서 잠금장치를 푼 3G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홍콩서 이동통신 업체인 허치슨 텔레콤을 통해서만 아이폰을 판매해왔다. 아이폰을 쓰려면 허치슨에 2년 가입해야 됐다. 하지만 잠금장치를 푼 아이폰이 출시됨에 따라 홍콩 소비자들은 통신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측은 잠금장치를 푼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폰 판매를 증진하기 위해 영업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3G아이폰을 1000만대 이상 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잠금장치가 풀린 3G 아이폰의 가격은 8GB 모델이 695달러, 16GB 모델이 798달러다.
윤건일기자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