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가 전쟁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 복구 작업의 일환으로 GE·지멘스와 약 8조 원대 규모의 전력 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라크는 수 년간에 걸친 전쟁으로 수도 바그다드의 일일 전력 공급량이 수 시간 분량에 불과하다.
카림 와히드 이라크 전력시설부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2년까지 전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GE, 지멘스 등과의 계약 금액은 70∼80억달러”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는 각각 6800㎽, 2000㎽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전력 터빈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라크는 지난 6월에도 GE와 4억8000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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