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은 IT·바이오 등 다른 기술과 결합,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융합 기술의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만나는 장터가 열린다. 기술거래나 투자설명회 등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국내외 18개 기관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투자 유치를 위한 열띤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각종 나노 소재와 측정·공정 장비 등에 관한 최신 기술들이 구애의 손길을 뻗친다.
한국과 일본의 나노 관련 기업 간 실질적인 국제협력과 교류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한일나노기술산업화협력포럼’이 27일 ‘연료전지’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한일 양국의 연료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자가 각각 15명 정도씩 참여했다. 차세대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분야의 연구 성과와 사업화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내에선 수소연료전지사업단과 GS퓨얼셀,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고 일본 측에선 NTT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와 히타치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나노 인력 양성과 나노 물질의 환경·건강·안전 및 표준화 문제를 논하는 스페셜 세션도 마련했다. 나노와이어 심포지엄과 한독 국제협력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암 정복’ ‘식품과 농업의 나노과학’ 등 일반인을 위한 공개강좌도 열린다. 28∼29일, 이틀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나노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나노 기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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