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테크놀로지(대표 이장원 www.dmtechnology.co.kr)는 벽에 부착된 평판 TV의 위치와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브라켓 ‘D-모션(D-Motion)’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켓은 평판 TV를 벽에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그동안 각도 조정이 불편하고 수동으로 조작해야 했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청이 어려웠다. 또 소수의 전문업체 및 TV 제조사에서 선보인 브라켓의 경우, 가격이 비싸고 특정 업체 제품에만 호환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시장성이 떨어졌다.
DM테크놀로지 측은 D-모션이 리모컨으로 다양한 각도 조정이 가능하고, 32∼52형(인치)의 중·대형 LCD TV 전 브랜드에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독자 개발한 ‘유니버셜 리모트 콘트롤’을 통해 각도 조절은 물론 TV와 DVD 플레이어까지 조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격도 200달러 내외로 경쟁력이 높아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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