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자화전자의 현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목표주가 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두드러지게 호전됐다”며 “신규아이템의 매출이 본격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부의 수익성이 호전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동사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카메라모듈 오토포커스 엑츄에 이터는 2분기 6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양산 초기여서 수주물량이 미미했으나, 3분기 후반부터는 적용모델 수가 순차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적기여도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자화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0억원, 82억원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포인트는 기존 주력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 이후 신규사업의 실적모멘텀이 추가될 전망이며, valuation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점 등”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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