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 부는 `노키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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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가능성은 무한하다.’

 노키아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의 성장 여력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7일(현지시각) 올리 페카 칼라수노 노키아 CEO<사진>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에서 “중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6억 명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지만 휴대폰을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수 백만명씩 늘고 있어 노키아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키아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40%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칼라수노 CEO는 중국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광대한 지역에서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대규모 생산 시설과 소도시까지 미치는 유통망 등에 힘입어 중국에서 노키아는 성공을 거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노키아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기를 원하는 중국인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칼라수노 CEO는 “중국에 이어 현재 휴대폰 보급 인구가 24%에 불과한 인도 역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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