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안,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모(LiMo) 진영이 세 확장으로 50개가 넘는 협력사들을 확보했다.
5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휴대폰에 리눅스 운용체계(OS)와 플랫폼을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인 리모파운데이션은 통신 업체 및 제조사, 반도체 업체 등 11개 회사가 신규 가입해 리모를 지지하는 회원사들이 총 52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대표적인 업체는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 텔레콤 이탈리아, ZTE 등이며 이들은 기존 회원사들과 함께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OS를 개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리모가 적욛된 단말기는 모두 21종이며 모토로라, NEC, 파나소닉 등에서 출시했다.
리모 파운데이션은 지난 2007년 1월 모토로라·NEC·NTT 도코모·파나소닉·삼성전자·보다폰이 주축이 돼 탄생했다. 올 초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TIA 와이어리스 2008’에서 ‘리모 플랫폼 릴리스 1’이 발표됐으며 상용 OS보다 저렴하고, 특정 대기업에 속해있지 않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각 제조사가 독자적인 리눅스를 탑재해야 해 프로그램 수정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란 지적이다.
한편 리모와 같이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는 현재 3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포브스지는 전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폰은 올 4분기에 첫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일기자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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