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곡]`쿨`이 올여름 돌아왔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우리에게 상큼 발랄함으로 시원함을 선사하던 그들. 쿨이 드디어 돌아왔다.

 2005년 초반까지 매년 여름 가요계 각종 차트를 석권해오던 쿨은 2005년 해체와 함께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마음속에 담아 둔 채로, 각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며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가졌던 그들이 컴백을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8년 여름, 공식 컴백을 선언한 것.

 사랑에 지쳐 다시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는 타이틀 곡 ‘사랑을 원해’를 비롯, 이재훈, 유리, 김성수 등 3명의 맴버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해변가에서 첫사랑과 함께한 달콤한 추억을 시원한 사이다와 같은 이재훈의 보컬, 깜직 발랄한 보이스의 유리, 코믹함의 대가 김성수의 랩이 칵테일이 돼 이 여름 밤의 갈증을 무한대로 해소해 줄 것이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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