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용 소재 및 차량용 전장품 제조업체인 엠비성산(대표 최종덕, 홍종찬)이 계열사 보유 부동산 매각이 완료돼 시가총액의 30%이상의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또 최대주주인 모보 역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등 모보 그룹 전반에 걸쳐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엠비성산은 1일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엠비유통이 보유했던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소재 부동산 매각 대금이 납입완료 됐다고 밝혔다.
엠비성산은 지난 5월 7일 부동산 매각 계약을 산남건설㈜외 11명과 체결했다. 엠비유통의 부동산 매각가격은 218억원으로 토지, 건물 및 구축물 등을 모두 것으로 매입원가(47억원) 대비 171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했다.
엠비성산은 올해 들어 100억원대의 일반자금대출을 상환함으로써 금융비용 감소를 통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엠비성산의 지분 36.6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모보 역시 엠비유통의 청산배당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을 얻게 되어 모보그룹 전반적으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유동성 보강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덕 대표는 “이번 계열사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이익금의 상당액을 부채 상환에 사용함으로써 시장에 약속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실천하게 됐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합병 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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