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광고주들에게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찾게 도와주는 ‘애드 플래너’를 공개한다. 구글은 이 웹 도구를 통해 광고주가 어느 웹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글은 웹 사이트의 순방문자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Google Trends for Websites)’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그러나 모든 사용자를 위한 이 서비스와 달리 애드 플래너는 광고 대행사에게만 특별히 공개된다. 광고 대행사들은 구글을 통해 광고 수용자 층에 대한 정보까지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구글은 네티즌이 구글에서 검색한 뒤 어떤 사이트로 이동하는지 인구통계학을 적용해 파악했으며 이 정보를 애드 플래너를 통해 광고주에게 알려주고 특정 마케팅 대상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웹 사이트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에 따라 기존 인터넷접속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던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 알렉사, 닐슨 등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시장조사업체와 손잡기 어려운 소호(SOHO)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업계가 예상했기 때문이다. 24일 뉴욕시장에서 컴스코어의 주가는 하루만에 무려 22%p나 급락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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