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국내 최초로 중국에 매연저감장치를 수출한다.
일진전기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말 중국으로부터 제 1종 매연저감장치 사업 인증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달 초 50여대의 매연저감장치를 시범 수출했다.
일진전기는 북경올림픽을 전후해 2차에 걸쳐 추가로 매연저감장치를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매연저감장치시장은 베이징과 상하이 두 도시만도 연간 5천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는 등 대규모 수출시장이다.
중국 북경시는 올 8월 개최될 북경올림픽을 전후해 약 12만대의 경유차량에 매연저감장치의 장착을 위한 사업고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중국 내 경유차량에 대하여 대기환경오염 저감사업에 따라 2010년까지 상해, 광주시 등을 비롯하여 약 40만대 차량에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중국에 수출된 매연저감장치는 PM(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저감률이 80% 이상인 1종 매연저감장치다.
이 제품은 일진전기가 지난 2003년 세계최초로 전기히터를 이용해 복합재생방식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약 4,500대의 대형경유차에 장착했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출을 통해 일진전기 매연저감장치에 대해 세계적 공인을 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규홍 일진전기 환경사업부장은 "현재 중국수출에 이어 미국, 동남아 등 다른 지역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하고 "대기오염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매연저감장치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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