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SK의 주가가 KOSPI의 하락장세와 자회사의 실적부진에 따라 약세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투자대상(SK와 SK C&C)의 교체에 따른 수급의 변화는 SK C&C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교체수요가 완화되는 과정에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할인율은 과도한 것으로 이러한 SK의 저평가 주가의 매력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은 또한 SK C&C의 상장으로 실질적인 지주사의 핵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했고, 하반기 이후 지주회사 정착단계에서 이루어질 수 잇는 몇가지 정책이 동사의 주가를 부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애널은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0,000원을 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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