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대전철도차량관리단 내에 기존 2차원 검사방식과 달리 3차원 검사방식을 사용, 1㎜ 이하의 미세 차축 결함까지 찾아낼 수 있는 초정밀 초음파탐상장비(Phased array UT system)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새마을 차량, 무궁화 차량, 화물 차량 등 5만8000여개 차축의 탐상결과 자료를 통계적으로 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시스템을 개선, 철도차량 유지보수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코레일 철도차량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코레일 차량기술단 박규한 차량계획팀장은 “지난해부터 초일류 첨단 철도차량 기술력 확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 선반 도입’ ‘창고 자동화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며 “철도차량정비 기반시설의 첨단화와 자동화를 통해 미래 첨단철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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