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보조금 지급에 있어 의무약정제를 도입함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9일 분석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규제 폐지이후 4월 이통시장은 신규가입자수가 전월대비 20% 감소하는 등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이통시장의 안정은 사실상 의무약정제 도입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은 통신사들이 의무약정제를 도입한 이후 무리하게 가입자를 유치하기 보다는 장기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이통사들의 보조금 지급 규모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의무약정제 도입에 따른 해지율 감소로 이통사들의 이익 회복 현상이 강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KTF와 LG텔레콤이 시장안정에 따른 해지율 감소 효과를 크게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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