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는 환경에서 찍는 환경까지 ‘초 고화질(풀HD)’ 시대를 위한 모든 제품 라인 업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풀HD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디지털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고)와 홈 시어터 (듣고)에 이어 캠코더(찍는)까지 풀HD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제품을 구비했다.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프리미엄 캠코더 ‘HMX20’은 동영상과 800만 화소급의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10배 광학 줌과 64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센서로 1920×1080 해상도의 풀HD 급 동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플래시 기능 등 고급형 카메라 기능 대부분을 지원해 캠코더와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
특히 동영상 촬영 중 사진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은 동영상·정지 영상 모드 전환 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풀HD 동영상의 생생한 감동을 전해 준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슈퍼 컬러 나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도록 전원을 켠 후 불과 2. 4초 만에 바로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가장 짧은 부팅 속도도 강점이다. 또 무게가 456g에 불과한 초경량, 초소형에 2.7인치 와이드 LCD 화면과 터치스크린으로 넓고 선명한 화면을 보면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애니넷 플러스’ 기능으로 TV와 연결하면 TV리모컨으로 캠코더의 각종 메뉴를 조작하고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해 준다. 이 회사 전동수 부사장은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디지털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에 이어 풀HD 캠코더까지 출시해 풀HD 콘텐츠를 만들고·듣고·보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진정한 풀HD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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