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유럽연구소 거듭난다

  KIST유럽연구소가 제 2연구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럽연구소로 거듭난다.

KIST유럽연구소(소장 김창호)는 7일(현지시각) 독일에서 한국과 독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구동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ASEM 과기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금동화 KIST 원장, 이재도 화학연구원 원장, 요하임 리펠 독일 잘란트주정부 장관, 폴커 린네베버 잘란트대 총장 등 양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IST유럽연구소는 독일 잘란트주에 소재한 현지법인으로, 지난 2000년 최신 실험실을 갖춘 제1연구동(연면적 2500㎡)을 완공했다. 내년에 완공되는 제2연구동(연면적 1924㎡)은 한국의 대학·연구소·산업체 등이 독일 및 유럽연합(EU)에 진출하는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제2연구동 건설을 위해 한국정부에서는 60억원, 독일 잘란트 주정부에서는 15%의 대응자금을 부담한다.

그동안 KIST유럽연구소에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현지연구실을 설치했으며, 이번에 협력협정을 체결하는 화학연구원은 핵심연구자를 파견해 현지연구실을 운영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연구소는 오는 6월부터 시행하는 EU의 신화학물질제도(REACH)에 한국 산업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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