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차세대 미디어의 `오늘과 내일`

 인터넷(IP)TV 업계 심장 박동이 점점 빨라진다. 사업 탐색기를 지나 가장 앞서나갈 기회와 방법을 찾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은 이 같은 흐름과 시장·산업 요구에 부응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8 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ght)’를 열어 IPTV 안으로 깊숙이 들어갈 지름길을 밝힌다.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방송통신융합과 디지털 컨버전스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국가사회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국내 최대 IPTV 산업 콘퍼런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형 위원은 또 “IPTV는 이미 세계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차세대 미디어”라며 “시급하게 추진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 펼쳐질 △3트랙 20세션 △실시간 토론(리얼 토크 쇼) △전시(15부스)에는 IPTV 현재와 미래가 모두 담길 예정이다.

특히 KT·하나로텔레콤·LG데이콤·오픈TV 등 주요 IPTV 사업자의 수익 모델과 향후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애드리안 통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 수석애널리스트, 제임스 톰슨 쿨렌인터내셔널 수석컨설턴트, 미니 후앙 중국 베스TV 최고기술임원(CTO) 등이 주요 해외 시장의 IPTV 서비스 현황, 기술발전방향, 규제 쟁점 등을 펼쳐놓는다.

이를 통해 지상파 TV방송 재전송 문제, 서비스 묶음판매(번들링) 규제, 네트워크 중립성 확보 등 우리나라 IPTV 업계가 당면한 정책 과제 해결방안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심주교 KT 상무, 이상헌 하나로텔레콤 상무,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김철균 오픈TV 대표,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윤석암 티브이엔(tvN)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할 ‘IPTV 시행령 확정 이후 IPTV의 방향’에도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토론은 주요 IPTV 규제를 바라보는 업체 및 유관 기관별 시각과 대응전략을 엿볼 수 있어 향후 방송통신위원회 규제 정책방향에 대응할 밑거름이 될 것이다.

방송통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도 이번 행사에서 IPTV 시장·기술 흐름과 성공 전략의 실마리를 제공할 태세다.

실제로 △오혜영 마케팅인사이트 부장의 ‘2008 IPTV 이용행태 변화 추이 및 전망’ △보라존 김진원 차장의 ‘IPTV 이용자환경(UI)·디자인·콘텐츠 트렌드’ △조너선 베본 NDS 디렉터의 ‘사용자 행위분석을 통한 IPTV 전략’ 등 IPTV 고객 분석에 도움이 될 강연이 이어진다.

또 △박천성 다트미디어 대표의 ‘IPTV 광고현황분석과 수익모델’ △이기택 ONS 이사의 IPTV 서비스와 고성능 서버·스토리지 적용 전략’ △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팀장의 ‘IPTV 기술 트렌드-IPTV 2.0’ △김광호 서울산업대 교수의 ‘IPTV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등 시장 선점전략에 활용할 실마리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IPTV 서비스 트렌드(심규원 알티캐스트 부장) △IPTV 콘텐츠, 그 성공 가능성(김교진 KTH 과장) △TV검색서비스(권석천 NHN 팀장) △모바일 IPTV 시범사업전략(박득인 KT네트웍스 부장) △EBS 교육콘텐츠를 이용한 IPTV 전략(이승훈 EBS 팀장) 등에도 참관객 눈과 귀가 머물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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