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위스가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공대에서 박종구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스위스 연방정부와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국은 협력을 확대·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체제 구축 및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명식에는 스위스 연방교육연구청장을 비롯해 외교부 국장, 취리히공대 총장 및 부총장, 로잔공대 전 총장 등이 참석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협정은 실용협력 체제 구축에 필요한 △협력의 목적 및 활동형태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설치 및 역할 △협력성과의 이용조건 △분쟁발생시 해결 방안 △협정의 효력 등을 담고 있다.
또 상호 호혜의 원칙하에 전문가 및 과학기술 정보 교류, 공동연구, 공동연구소 설치·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기존의 민간차원의 라운드테이블을 정부 주도의 공동위원회로 격상, 분쟁발생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실용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국은 이번 협정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 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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