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10년까지 전북 군산에 대형 조선소를 건립한다.
현대중공업은 7일 전북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80만㎡ 부지에서 201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8만톤급 2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에는 5000억원이 투입되지만 부대시설과 장비 등 추가 투자를 감안하면 총 투자액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밀려드는 선박 주문과 사업 확대로 부지난을 겪고 있던 중 군산지역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정상 가동에 들어갈 경우 협력업체를 포함해 최대 1만 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세 수입이 1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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