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SaaS(Service as a Software :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방식) 솔루션을 도입한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 www.businesson.co.kr)은 최근 두산에 전자세금계산서와 고객관계관리(SCM)을 SaaS 방식으로 공급키로 계약하고 지난 4월 초부터 적용해 본격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두산은 그동안 각 사업 부문에서 타사의 솔루션 기반 전자세금계산서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내부 ERP와 실시간 완전연동이 지원되지 않아 ERP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두산은 스마트빌 도입으로 ERP 연동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전자세금계산서가 발생할 때마다 두산의 DB에 자동 저장되어 무전표 시스템으로 확장이 용이해졌다.
또한 스마트빌 SCM을 사용해 협력업체 및 고객에게 일별 용기검수내역서, 일별 제품 판매내역서, 운임 및 취급 수수료 내역서, 거래잔액 확인서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게 됐다.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는 두산의 매입, 매출 업무에 모두 적용되며, 주류, 테크팩, 출판, 의류, 전자, 글로넷, 정보통신 등 모든 비즈의 ERP 내에서 사용된다. 계열사인 SRS코리아, 두산타워 등도 ERP 연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온커뮤케이션의 김계원상무는 “이미 GM대우, 삼성중공업,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이 전자세금계산서를 SaaS 방식으로 도입했으며 최근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기업에서 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대기업의 경우 수많은 협력기업과의 연동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장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컨설팅 업체인 프론티어솔루션의 SaaS 방식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인 스마트 빌 사업부로 있다가 2007년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SaaS 전문 기업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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