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선택, 여전히 디자인이 강세

터치스크린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휴대폰들이 선보이는 지금, 여전히 휴대폰 구매 척도 1순위는 디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포털 사이트 모키(대표 최지웅 www.mokey.co.k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젊은층들이 휴대폰 구매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디자인(58.7%)과 기능(28.5%)으로 꼽혔다. 이에 반해 가격(8.1%)과 브랜드(2%)는 구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층들은 주로 최신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자사 회원 4,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층들은 애니콜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전반적인 품질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한 시기조사 결과 올해 구입자가 42.5%로 가장 많았고, 2007년 7월~12월에 구입자가 31.5%로 74% 이상이 1년 이내에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이전에 휴대폰을 구입한 사람은 응답자의 10%에 불과했다.

휴대폰의 실제 구입가격은 10만원 미만이 46.4%로 가장 많았고, 10~20만원 미만이 20.4%를 차지해 전체 응답자의 66% 이상이 20만원 이하에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는 애니콜이 44.4%로 가장 많았고, 스카이(31.8%), LG싸이언(11%), 모토로라(8.2%), 에버(3.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모바일 포털 사이트 모키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자사 회원 4,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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