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한국패션협회, 유니세프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 각각 8일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광희, 박윤수, 루치아노최, 최연옥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15개 업체가 참여 재킷, 원피스, 바지, 블라우스 등 이월 및 기획, 특가상품 약 1만 점을 선보인다. 초특가상품인 루치아노최 재킷의 경우 9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바지와 블라우스는 최고 1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모델라인 출신 모델들이 행사안내 도우미로 활동한다.
행사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교육지원사업 ‘SCHOOL FOR AFRICA’에 지원돼 르완다,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국가 내 학교시설 보수, 교구재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형진 현대백화점 바이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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