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칼렛` 올해 100만대 이상 판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올해 LCDTV 주력 제품인 스칼렛의 글로벌 판매목표를 100만대로 잡았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체 LCDTV의 판매량을 북미에서 280만대, 유럽에서 500만대 이상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LG전자는 LCDTV스칼렛(Scarlet) 을 전세계 8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LG전자가 80여개국에서 동시에 신제품 출시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일제품으로는 최대규모인 1억 달러의 마케팅 투자를 전략국가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만큼 스칼렛은 LG전자가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인 셈.

`스칼렛`은 국내 2월 출시된 이후 월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강신익 LG전자DD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칼렛은 올해 TV사업의 승부수” 라며 “야심작 스칼렛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투자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LCDTV 글로벌 대표브랜드로 인정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칼렛`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에는 런던 메릴본 로드(Marylebone Road)에서 이번 LCDTV광고 주연을 맡은 신예 여배우 나타샤 스칼렛 몰티(Natassia Scarlet Malthe) 및 유명연예인 20여명과 유럽지역본부 김종은 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이벤트 파티 형식의 출시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에 앞서 29일(한국시간)에는 미국 LA퍼시픽 디자인센터 (Pacific Design Center)에서 ‘X-파일’로 유명한 미국TV드라마시리즈 감독 데이비드 너터를 활용, 스칼렛 출시행사를 드라마 시사회형식으로 갖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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