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술표준 정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사진)이 스타·슬림·스피드 등 이른바 ‘3S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기술표준원은 1일 220여명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 개편 뒤 첫 연찬회를 갖고 ‘3S-KATS(기술표준원)’ 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업무 혁신과 조직 융합을 선언한다.
3S의 첫 번째 모토에 오른 ‘스타(Star)’는 소속 구성원 모두를 예비 스타로 육성해 최고 품질의 정책 생산과 업무 업그레이드를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옛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의 표준인력을 결합한 만큼, 구성원의 자질과 능력을 배가해 통합력을 키워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슬림(Slim)화 전략을 바탕으로 필요 없는 업무는 과감히 줄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정책 소비자들을 섬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칭)비즈니스 프렌들리센터를 운영해 빠르고 정확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피드(Speed) 전략을 완성한다는 밑그림이다.
남인석 원장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표준 행정의 정착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최고의 역량을 갖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는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전 과기처 장관)의 ‘지식강국을 위한 표준·특허 전략’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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