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서비스업계, 해외 제휴 러시

 ‘우리는 해외로 나간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지난해 세계 3대 컨설팅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캡제미나이와 손잡았다. 단순 제휴가 아니라 두 회사의 지식재산권 공유, 컨설팅 인력 교류 등도 약속했다. 당장 올해부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태세다. 여기엔 삼성SDS의 컨설팅 전문 자회사인 오픈타이드코리아(대표 노학명)도 동참한다.

 LG CNS(대표 신재철)도 지난해 9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아치스톤컨설팅, 델파이그룹, 애드가던앤드컴퍼니, 재블린전략리서치 등과 국내외 사업수행에 대한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시에 여러 글로벌 기업과 컨설팅 제휴를 맺은 건 처음이다.

 SK C&C(대표 윤석경)도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단일 IT전략컨설팅 조직을 공공·금융·제조·통신의 4개 부문으로 분리, 재편성했다. 또 프랑스의 컨설팅 기업 밸택과 함께 국내에 합작법인인 밸택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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