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새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버를 대폭 늘리는 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27일 현재 300만명이 다녀간 홈페이지는 지난 해 4월 새주소 공지를 한 이후 접속자들이 폭주할 때마다 접속 속도가 느려져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시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부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현재 3대인 웹 서버를 2배 늘여 6대로 구축하고, 어플리케이션 서버도 2개로 늘이는 등 서버를 우선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2006년부터 수집하고 있는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 작업은 물론 공무원들이 활용할 관리시스템도 재구축한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 접속속도가 느리는 불편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스템은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릴 경우 이를 감당하지 못해 새주소안내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올해 국민들에게 바뀐 주소를 알려주는 고지와 관보에 게재하여 법령화하는 고시가 몰려있어 접속자들이 사이트 접근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지자체별로 하나둘씩 공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새주소안내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는 김세형 한국공간정보통신 부장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과 인력을 확보해 점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며 “2009년에는 트래픽이 더 폭주하리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파악,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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