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대표 윤영봉)은 인도 에싸르그룹에 4250만 달러 규모의 정유 설비용 반응기 및 촉매재생기, 감압증류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성사된 7600만 달러 규모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성진지오텍은 올 상반기에만 에싸르와 총 1억1850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중동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개발 붐이 일고 있어 에너지 플랜트 설비 분야에서 해외 수주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 회사 윤영봉 대표는 “성진지오텍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단품 계약이 아니라 고부가 핵심장치에 대해 전체 패키지로 수주를 했다”며 “에너지 플랜트 설비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고부가 플랜트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성진지오텍은 최근 고유가 흐름 지속과 담수화 설비 수요 증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인도·싱가포르·이란 업체에 에너지 플랜트 공급 계약을 잇달아 하는 등 올해 수주 목표 7억 달러의 40%인 2억7000만달러 상당의 수주를 이미 확정했다.
한편, 에싸르는 인도 내 에너지·철강·선박 등의 사업을 하는 종업원 2만 명, 기업가치 200억 달러의 대기업이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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