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센터장 정윤하)와 일본 도쿄대 나노양자정보일렉트로닉스연구소(소장 아라카와 야스히코)는 21일 도쿄에서 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도쿄대 나노양자정보일렉트로닉스연구소는 나노반도체소재와 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거점 연구소로 부상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MOU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및 소자 연구개발에 협력하면서 보유시설의 공동사용까지 포함한다. 또 관련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학술행사 개최, 공동연구 결과의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MOU를 계기로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나노반도체소재 국제학술대회(IEEE-NMDC 2008)도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차동형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 과장은 “한·일 양국의 차세대 반도체 극한기술 공동 개발이 추진되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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