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상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파인텍 재팬 2008 전시회’에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업체가 참가할 수 있는 ‘한국 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
평판 디스플레이 종합전시회인 파인텍 재팬은 올해 행사에 총 700여개 업체가 출품하고 약 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올해 역점사업인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및 장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번 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 한국공동관을 통해 참가 기업들과 제품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계약 알선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브러쉬뱅크·동우옵트론 등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2개 우리나라 업체가 참가한다.
협회는 해외 공동 마케팅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타이완’ 전시회에도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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