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사업에 주력해온 EMC가 소호(SOHO) 및 개인용 스토리지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EMC는 샌디에이고 소재 아이오메가를 2억1300만달러, 주당 3.85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메가는 ‘집(ZIP) 드라이브’로 널리 알려진 SOHO 및 개인용 스토리지 전문업체다.
인수절차는 2분기말 완료되며 EMC가 아이오메가 임직원 전체를 넘겨 받을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이오메가의 임직원은 모두 250여명이다.
EMC와 아이오메가는 이번 M&A에 앞서 이미 지난 2004년부터 백업소프트웨어 ‘레트로스펙트’(EMC)와 외장형 디스크 드라이브(아이오메가)를 묶음 판매하는 등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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