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섭 대구가톨릭대 객원교수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한 뒤 총무처 공보관·행정자치부 인사국장·경상북도 부지사·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식백지신탁심사제도는 고위공직자 보유주식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심사해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에 대해서는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게 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공직윤리를 높이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과 위원은 국회가 추천하는 자 3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자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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