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민생 방문 1호’ 기업인 전력IT 전문업체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가 전력IT업계 첫 매출 1000억 클럽 진입을 향해 가속도를 냈다.
케이디파워는 7일 김포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양재열)와 전력IT 관련 연구개발(R&D)을 비롯 제품 상용화·보급 등에 포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력IT 분야 첫 공기업과 민간 기업간 제휴의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 양사 대표단과 R&D를 총괄하는 연구조직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공조에 힘을 실었다.
양측은 이미 ‘U시티 환경에 적합한 전기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재래시장 개선을 위한 전기안전시스템 연구’ 등 5개 전력IT 과제에 대한 공동 개발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 전력IT의 산업체 적용 확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 추진 등에서 공동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다. 향후 원격 수배전반 보급을 통한 효율적인 U시티 전력인프라 구축, 전력설비 안전시스템의 민·관 영역 확산 등에 협력하고, 관련 기술과 제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은 “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의 공적인 네트워크와 케이디파워의 전력IT 분야 기술 및 제조 노하우가 결합돼 국가 전반의 전력IT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와 케이디파워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전기안전 관련 전력IT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사 고객에 대한 전력감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각종 산업설비에도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안전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디파워는 웹과 전력 관리를 결합한 고효율 수배전반 공급사업에서 발전기, 빌딩 전력설비 등으로 사업 영역도 급속도로 넓혀가고 있다. 전체 매출의 60% 정도가 학교, 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집중됐지만, 앞으로 매출 구조도 민간 수요 쪽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U시티 공급 물량 등 4∼5년 개발 투자의 매출이 가시화하면 실적도 큰폭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550억원 가량이었던 매출을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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